항공기
-
이란 화물기(Saha Airline)가 엉뚱한 공항에 착륙해 활주로를 이탈하다항공 관련 2019. 1. 21. 14:47
이란 공군은 1/14일 Saha Airline의 화물기가 카자흐스탄의 Bishkek 에서 이란의 Karaj 지방으로 향하던 도중, Karaj's Payam 공항에 접근 중에 엉뚱한 공항에 착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착륙했던 공항은 Fath 공항으로 활주로 길이가 3660m에 달하는 Karaj's Pavam 공항에 비해 1/3인 1070미터 밖에 안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기는 활주로를 곧바로 이탈해, 공항 외벽을 그대로 뚫고 지나가 주택가를 헤집어 놓았습니다.여기에는 총 기장 부기장 포함 17명이 탑승해 있었고, 생존자는 항공기 엔지니어 한 명 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비슷한 준사고가 작년 12월 8일에 있었습니다. Taban Air의 맥도널 더글라스 사의 항공기 MD-88기가 ..
-
보잉이 새로운 컨셉의 천아음속 날개를 공개하다항공 관련 2019. 1. 9. 21:08
보잉이 새로이 개발중인 천아음속(마하 0.8; 955km/h) 날개의 컨셉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이 날개 컨셉은 항공기로 하여금 좀더 높은 고도, 높은 속도로 비행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기존 날개에 비해 다른 것이 있다면 Wing-Sweep angle이 조정되었다는 것과, 요즘 민항기에는 드물게 보이는 High Wing 에 트러스를 달았다는 것입니다. Wing Sweep Angle이 무어냐 하면, 날개가 뒤로 젖혀진 각도를 말합니다. 요새 민항기는 보통 마하 0.7-0.8속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Wing Sweep Angle이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날개가 젖혀져 있으면 높은 속도에서 비행할 때 공기저항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됩니다. 최근에 들어서 콩코드 여객기와 같은 초음속 여객기의 부활 소..
-
보잉이 세계에서 가장 큰 엔진의 B777X 를 선보이다항공 관련 2019. 1. 8. 21:14
보잉이 2019년 말에 있을 시험 비행을 위해 B777X 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보잉이 자랑하는 것은 가장 긴 동체,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트윈 터보팬 엔진입니다. 2017년부터 개발된 B777X는 기존 B777의 동체와 B767 드림라이너의 효율성을 동시에 가지고 온 걸로 보입니다. 장거리 노선; 대륙간 비행 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니만큼, 에어버스의 A340, A350XWB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가는 3억 5000만달러로, 350에서 425명 정도의 승객을 싣고 9000해리정도의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도쿄까지의 거리가 5800해리정도인걸 감안하면, 초장거리 노선에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B777의 Wingspan이 64미터인 것에 비해, 이번 B777X는 Wi..